스크린골프 초보 세팅 가이드 - 그린 빠르기부터 난이도까지 완벽 정리
스크린골프 세팅이 고민되시나요? 그린 빠르기, 티 높이, 컨시드, 난이도 설정을 초보 눈높이에서 하나하나 알려드립니다. 국민 세팅도 소개합니다.
스크린골프를 처음 시작하면 게임 화면에 뜨는 세팅 항목들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린 빠르기, 바람, 난이도, 컨시드, 멀리건… 뭘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모르겠고, 같이 치는 사람들 눈치도 보이죠. 스크린골프 초보 세팅을 제대로 이해하면 훨씬 편하게 라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 각 세팅 항목을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
스크린골프 초보를 위한 “국민 세팅”
먼저 결론부터 알려드립니다. 대부분의 스크린골프 모임에서 사용하는 국민 세팅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그린 빠르기: 약간 빠름
- 바람: 보통 (3~5m/s)
- 난이도: 보통
- 컨시드: 1m (또는 OK)
- 멀리건: 1~2회
- 티 높이: 보통
- OB: 1벌타 + 특설 (또는 2벌타 전진)
이 세팅이면 초보도 부담 없이, 중급자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각 항목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린 빠르기 설정
스크린골프에서 그린 빠르기는 퍼팅 감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항목입니다. 보통 4단계로 나뉩니다.
- 보통: 그린이 느려서 세게 쳐야 합니다. 초보에게는 오히려 거리 감각을 잡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약간 빠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세팅입니다. 적당한 세기로 퍼팅할 수 있어 거리 감각을 키우기 좋습니다.
- 빠름: 실제 필드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퍼팅에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기면 도전해 보세요.
- 매우 빠름: 프로 수준의 그린 빠르기입니다. 살짝만 쳐도 공이 멀리 굴러가기 때문에 초보에게는 비추천입니다.
초보 추천: “약간 빠름”으로 시작하세요. 대부분의 모임에서도 이 설정을 사용합니다. 그린 빠르기에 따른 퍼팅 세기 차이가 궁금하다면 그린 빠르기별 퍼팅 차이 비교 글을 참고하세요.
바람 설정
바람은 샷의 방향과 거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없음 (0m/s): 바람 없이 순수 샷 연습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 약함 (1~3m/s): 바람의 영향이 미미해서 초보도 편하게 칠 수 있습니다.
- 보통 (3~5m/s): 국민 세팅입니다. 실제 골프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 강함 (5~8m/s): 바람 보정을 해야 하므로 중급자 이상에게 적합합니다.
- 매우 강함 (8m/s 이상): 상급자끼리 내기할 때나 쓰는 수준입니다.
초보 추천: “보통” 또는 “약함”으로 설정하세요. 바람을 완전히 끄면 실전 감각을 키우기 어려우니, 약하게라도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난이도 설정
난이도는 핀 위치, 러프 강도, 페어웨이 폭 등 코스 전반의 어려움을 조절합니다.
- 쉬움: 핀이 그린 중앙에, 페어웨이가 넓게 설정됩니다. 처음 치는 분에게 좋습니다.
- 보통: 적당한 난이도로, 가장 보편적인 설정입니다.
- 어려움: 핀이 그린 가장자리에, 러프가 깊어집니다. 실력을 시험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초보 추천: “보통”을 선택하세요. “쉬움”도 괜찮지만, 같이 치는 분들이 보통 이상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컨시드 거리 설정
컨시드는 홀 근처에 공이 갔을 때 자동으로 넣어주는 거리입니다. 실제 골프에서 “OK”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 없음: 모든 퍼팅을 직접 해야 합니다.
- 30cm: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1m: 가장 보편적인 설정. 짧은 퍼팅 부담을 줄여줍니다.
- 2m: 넉넉한 컨시드로, 편하게 라운드하고 싶을 때 적합합니다.
초보 추천: “1m”이 적당합니다. 짧은 퍼팅에서 긴장하면 오히려 미스가 나기 쉬운데, 1m 컨시드가 있으면 심리적 부담이 줄어듭니다.
멀리건(뮬리건) 설정
멀리건은 샷을 다시 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마음에 안 드는 샷이 나왔을 때 한 번 더 기회를 줍니다.
- 0회: 모든 샷이 그대로 반영됩니다. 진지한 라운드에 적합합니다.
- 1~2회: 초보에게 적당합니다. 치명적인 미스샷을 한 번 정도 만회할 수 있습니다.
- 3회 이상: 많이 넉넉한 편이라 연습 라운드 느낌에 가깝습니다.
초보 추천: “1~2회”로 설정하세요. 특히 드라이버에서 OB가 나오는 경우에 멀리건을 쓰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티 높이 설정
티 높이는 드라이버 샷의 탄도와 비거리에 영향을 줍니다.
- 낮음: 공이 낮게 뜹니다. 어게인스트 바람에 유리하지만, 초보는 뒤땅이 나기 쉽습니다.
- 보통: 가장 무난한 설정입니다.
- 높음: 공이 높게 뜨면서 캐리가 늘어납니다. 초보에게는 높은 티가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초보 추천: “보통”이 무난합니다. 드라이버 미스가 잦다면 “높음”을 시도해 보세요. 실제 센서가 인식하는 높이와 다르므로 여러 설정을 실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OB(아웃 오브 바운드) 설정
OB가 났을 때 어떻게 처리할지를 정합니다.
- 정규룰 (1벌타 + 원래 위치에서 재타): 가장 엄격한 방식입니다. 진지한 경기에 사용합니다.
- 1벌타 + 특설: 국민 세팅입니다. OB 지점 근처 특설 티에서 다시 칩니다.
- 2벌타 전진: OB가 나면 2벌타를 받고 OB 지점 근처에서 전진해서 칩니다.
초보 추천: “1벌타 + 특설” 또는 “2벌타 전진”을 사용하세요. 정규룰을 적용하면 OB 한 번에 스코어가 무너지기 때문에 초보에게는 가혹합니다.
초보 vs 중급자 세팅 비교표
| 세팅 항목 | 초보 추천 | 중급자 추천 |
|---|---|---|
| 그린 빠르기 | 약간 빠름 | 빠름 |
| 바람 | 약함~보통 | 보통~강함 |
| 난이도 | 쉬움~보통 | 보통~어려움 |
| 컨시드 | 1~2m | 없음~30cm |
| 멀리건 | 1~2회 | 0~1회 |
| 티 높이 | 보통~높음 | 보통 |
| OB 처리 | 1벌타+특설 | 1벌타+특설 또는 정규룰 |
실력이 올라감에 따라 세팅을 조금씩 어렵게 바꿔가면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습니다.
세팅 관련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스크린골프 세팅은 누가 정하나요?
보통 방에 들어가서 게임을 시작할 때 참가자들이 함께 정합니다. 모임의 분위기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가 많고, 초보가 함께 있으면 쉬운 쪽으로 맞춰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처음이라면 “국민 세팅으로 해주세요”라고 말하면 대부분 알아듣습니다.
Q2. 그린 빠르기를 “빠름”으로 놓으면 실력이 더 빨리 늘까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린이 너무 빠르면 초보는 거리 감각을 잡기 어렵고, 3퍼팅이 잦아져 오히려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약간 빠름”에서 안정적인 퍼팅 감각을 만든 뒤 “빠름”으로 올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퍼팅 거리별 적정 볼 스피드가 궁금하다면 퍼팅 볼 스피드 차트를 확인해 보세요.
Q3. 필드 나가기 전에 스크린골프 세팅을 어떻게 맞추면 좋을까요?
필드 준비를 위해서는 실전과 비슷하게 세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린 빠르기 “빠름”, 바람 “보통”, 난이도 “보통”, 컨시드 “없음”, 멀리건 “0회”로 설정해 보세요. 이렇게 하면 실제 필드에서 겪게 될 상황과 가장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스크린골프 초보 세팅은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국민 세팅(그린 약간 빠름, 바람 보통, 난이도 보통, 컨시드 1m, 멀리건 1~2회)으로 시작하면 대부분의 모임에서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세팅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 치는 사람들과 즐겁게 라운드하는 것입니다.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자기에게 맞는 세팅을 찾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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